경북 경주시, 코로나19 2명 추가 확진...총 41명으로 늘어

2020-03-25 15:52

코로나19 관련. [사진=아주경제 D/B]

경북 경주시에서 25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해 지역의 확진자 수는 총 41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24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39번 확진자는 건천읍에 거주하는 42세 여성으로 38번 확진자의 동생이다, 16일 근육통, 피로감, 미열 등의 증상이 발생해 23일 오후 주민건강지원센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24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동 경로는 지난 15일 오후 동천 통영아구찜, 배씨상회 경주점을 방문하고 16일 오후에는 명동쫄면, 다이소 경주충효점, 17일 오후에는 건천읍의 제일의원, 신광약국을 방문했다.

18~20일까지 자택 거주, 21일 오후에는 카리카츠, 대화만두, 건천 산내민물매운탕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파라다이스 단란주점에 들렀다.

22일 오후에는 자차로 감포 호궁회센터, 동대문엽기떡볶이 경주동부점, 수도산 조개구이를 방문하고 자택에 거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25일 양성 확진을 받은 40번, 41번 확진자는 이동 경로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