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확진자 동선’에 공개된 소상공인 업체에 위로금 지원
2020-03-25 09:38
관내 33개 소상공인 업체에 각각 100만 원 지급...총3300만 원
수원시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방문해 ‘확진자 동선’에 공개됐던 소상공인 업체에 특별 위로금을 지원한다.
시는 확진자 방문으로 점포를 폐쇄했던 ‘해운대 국밥’(팔달구 행궁로) 등 확진자 동선 공개에 포함된 업체 33개소에 각각 100만원(총 3300만원)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재)극동방송(1억원)과 ㈔신경기운동중앙회(1000만원)가 지난 10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시에 지정 기탁한 성금 1억 1000만원을 지원금으로 활용했다.
염태영 시장은 “확진자가 다녀간 업소는 철저하게 방역을 하고, 살균 소독을 해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하다”며 “예기치 못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