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비전성남 코로나19 특별판 발행한다'

2020-03-24 15:13
코로나19 방역활동..시민불안 해소 나서

[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코로나19 사태에 방역활동은 물론 민생대책까지 담은 '비전성남 코로나19 특별판'을 발행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비전성남은 성남시의 시정소식지로 매월 15만부를 발행하고 있으나 사태의 심각성과 긴급함을 고려해 이번 특별판은 25만부를 별도 발행한다.

25만부 중 19만부는 통장을 통해 각 세대에 전달하며, 50개동 행정복지센터를 거쳐 2500부, 시청과 구청을 통해 1600부를 배부해 최대한 많은 시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비전성남 코로나19 특별판에는 제생병원과 은혜의 강을 포함한 성남시의 ‘코로나19’ 현황을 자세히 싣고 방역 활동, 마스크 등 개인 위생물품 제공 현황, 종교시설 등의 집회 금지 안내 등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담는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종합대책을 실어 힘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시한다.

총 1146억의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을 들여 위기의 자영업자들을 위한 생계비 긴급 지원, 긴급 돌봄과 일자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남사랑상품권 할인 판매 등을 지원한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 우울감, 스트레스 등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한 심리상담 및 치유 서비스 제공에 대한 안내도 함께 담는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한 국민 6대 행동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한눈에 알기 쉬운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