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의 주요 관광명소인 바다링 만리장성이 오는 24일부터 부분 개장된다고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 산하 인터넷매체인 인민망(人民網)이 보도했다. 지난 1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폐쇄된 이후 약 2개월 만에 재개된 것이다. 관광객은 사전에 위챗을 통해 예매해야 하며 신분증과 베이징시 당국에 인정받은 건강 QR코드를 소지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또 입장 시 체온 검사도 받아야만 하고, 관람하는 동안 '1m 사회적 거리두기'도 실천해야 한다고 인민망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