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제 살린다' 남양주시, 5급 이상 월급 5~30% 반납
2020-03-23 16:44
'6급 이하 자율 의사'
'직원 절반 재택근무…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직원 절반 재택근무…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4개월 간 5급 이상 공무원 월급의 5~3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경제를 살린다는 의미로 사무관급 이상 공무원이 월급을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본봉 기준으로 시장이 30%, 부시장과 행정기획실장(2급)이 10%, 나머지 국장(4급)과 과장(5급)이 5%씩을 반납한다. 팀장(6급) 이하 직원은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이와함께 시는 앞으로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직원의 절반을 재택근무 하도록 조치했다.
밀폐된 공간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청 내 확진자 발생 시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