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립발레단, 4월 정기공연 '안나 카레니나' 취소
2020-03-21 00:00
'백조의 호수'·'호이 랑' 이어…관계자 "모두의 안전 위한 결정"
국립발레단은 20일 "오는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안나 카레니나'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2020시즌 정기공연 '백조의 호수'와 '호이 랑'에 이어 또 한 번 무대에 오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립발레단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모든 관객과 직원·단원 안전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