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넷플릭스, 유럽 인터넷 장애 막고자 콘텐츠 화질 낮춰
2020-03-20 10:57
넷플릭스가 코로나19로 인한 유럽 내 인터넷 장애를 막기 위해 당분간 콘텐츠 화질을 낮추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향후 30일 동안 유럽 내 모든 영상의 스트리밍 전송률(비트레이트)을 낮출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광범위한 이동제한령으로 인터넷 트래픽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럽연합은 넷플릭스를 포함한 스트리밍 업체에게 인터넷 정체를 막기 위해 영상을 고화질보다 표준화질로 송출할 것을 권고했다.
티에리 브르통 유럽연합 내부 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스트리밍 업체, 이동통신사, 이용자 모두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인터넷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동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넷을 동영상 시청 같은 개인적 용도로 쓰기보다 온라인 수업과 같은 공공의 용도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에서 나온 발언이다.
이에 넷플릭스는 성명서를 내고 "트래픽 제한에 따라 화질을 낮춤으로써 유럽 인터넷망의 정체를 25% 줄이면서, 이용자들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다운로드)의 12.9%를 차지해, 전체 HTTP 프로토콜과 IPTV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인터넷 트래픽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이번 조치는 유럽 일부 지역에만 한정된다. 북미, 아시아 지역에는 평소와 같은 고화질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향후 30일 동안 유럽 내 모든 영상의 스트리밍 전송률(비트레이트)을 낮출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광범위한 이동제한령으로 인터넷 트래픽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럽연합은 넷플릭스를 포함한 스트리밍 업체에게 인터넷 정체를 막기 위해 영상을 고화질보다 표준화질로 송출할 것을 권고했다.
티에리 브르통 유럽연합 내부 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스트리밍 업체, 이동통신사, 이용자 모두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인터넷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동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넷을 동영상 시청 같은 개인적 용도로 쓰기보다 온라인 수업과 같은 공공의 용도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에서 나온 발언이다.
이에 넷플릭스는 성명서를 내고 "트래픽 제한에 따라 화질을 낮춤으로써 유럽 인터넷망의 정체를 25% 줄이면서, 이용자들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다운로드)의 12.9%를 차지해, 전체 HTTP 프로토콜과 IPTV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인터넷 트래픽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이번 조치는 유럽 일부 지역에만 한정된다. 북미, 아시아 지역에는 평소와 같은 고화질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