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코로나 걱정없는 알펜시아 리조트로

2020-03-19 22:43
선제적 방역 철저··주말 객실 가동율 90% 넘어

[사진=강원도개발공사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주요 호텔의 객실 예약률이 10%대로 떨어지는 등 관련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의 3월 주말 객실 예약률이 90%를 상회해 주목받고 있다.

19일 강원도개발공사(사장 김길수)는 지난 주말인 7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객실 점유율이 95%, 14일 94%를 기록했다며 오는 21일 주말도 현재 예약률이 60%를 넘어 주말까지 객실 가동률 90%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같은 예약률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예약률이 급감한 관광숙박 업계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이래적인 경우로 전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이고 철저한 예방과 오염원이 없는 해발 700m 청정지역에 위치한 환경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각 프런트마다 열화상 카메라와 대인 소독기를 설치하고,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매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실시해 투숙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심세일 알펜시아 리조트 대표는 “코로나19 청정지역인 알펜시아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한시라도 방역에 소홀하지 않고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