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코로나 19 휴관기간 도서관 도서 일제 점검

2020-03-14 22:57

[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 도서관 3곳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임시휴관 중 도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광명시 도서관은 당초 하반기에 장서점검을 할 계획이었으나 시민들의 편의와 업무 효율성을 위해 이번 휴관기간을 활용해 56만1333권의 도서를 점검한다.

이번 장서점검을 실시하는 도서관은 광명, 철산, 소하도서관 3곳으로 서가에 있는 도서와 도서목록을 서로 확인해 분실여부를 파악하고, 훼손된 도서는 보수에 나설 계획이다.

시 도서관은 이번 장서점검을 통해 도서 53만8080권과 비도서 2만3253점 등 총 56만1333권(점)의 자료를 재정비하고, 정리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장서점검 작업이 끝나면 깨끗이 청소하고 방역을 실시하는 등 도서관 정상 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휴관기간을 활용해 장서점검과 더불어 도서관 방역을 더욱 철저히 실시하겠다”면서 “현재 광명시는 코로나 19로 도서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도서배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