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후오비, 새 모바일 앱 '후오비 라이트' 출시 外

2020-03-12 07:26

◇후오비, 새 모바일 앱 '후오비 라이트' 출시

후오비 그룹이 새로운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후오비 라이트'를 출시했다. 수수료 없이 주요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신용카드를 포함한 여러 지불 방법을 통해 미국 달러, 베트남 동, 말레이시아 링깃, 홍콩 달러 및 중국 위안 등으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비트코인 거래는 5분 내에 이뤄진다.

후오비 라이트에서 지원되는 암호화폐는 BTC, ETH, USDT, HT, EOS, BCH, XRP, LTC 및 HUSD 등이며 새로운 암호화폐를 추가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후오비 라이트로 포트폴리오를 저장, 추적 및 관리할 수 ​​있다.

◇크로스, 미국 ·캐나다 ·호주 송금 서비스 오픈

코인원트랜스퍼의 해외송금 서비스 크로스(Cross)가 미국과 캐나다, 호주로 송금 서비스 국가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크로스를 통해 북미와 호주, 태국, 필리핀, 스리랑카 등 총 15개 국가 및 지역으로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크로스를 통해 북미와 호주로 송금할 경우 송금 완료까지 최대 24시간이 소요된다. 앱을 통해 송금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송금 수수료 또한 송금액의 0.5% 수준이다.

◇조폐공사, 당진시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업무협약

한국조폐공사가 당진시와 손잡고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을 선보인다. 조폐공사는 지난 10일 당진시청 회의실에서 황문규 기술·해외이사, 김홍장 당진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청과 ‘모바일 당진사랑 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조폐공사와 당진시는 보안성이 뛰어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모바일상품권을 오는 5월부터 당진 시민에게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당진사랑 상품권’은 조폐공사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착)'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QR코드 결제로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 은행 방문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이치닥-체인링크, 블록체인 문제 해결 위해 맞손

블록체인 기술 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가 오라클 솔루션 기업 체인링크와 블록체인 오라클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나 외부 네트워크에서 생성되는 오프체인 데이터를 필터링해에이치닥 블록체인 기반 디앱(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에 전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체인링크는 오픈소스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 기업으로 오라클 문제 해결을 위해 분산형 오라클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주용완에이치닥 한국지점 대표는 "이번 체인링크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에이치닥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업체들은 검증된 오프체인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실사용 사례를 만들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체인링크 공동 설립자인 세르게이 나자로프는 "체인링크의 분산형 오라클 네트워크는 블록체인이 아닌 인프라로부터의 데이터 공급, 제공에 신뢰를 더해줄 것으로에이치닥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실사용 창출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자동차 매매·정비 등 관련 정보 블록체인 기술로 투명성 높인다

서울시는 장안평 일대 자동차산업 정보를 통합·제공하는 '자동차산업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12일부터 운영한다.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차산업통합정보시스템에서는 매매, 부품, 정비, 재제조, 튜닝 등 장안평 일대 다양한 산업 정보를 데이터화하여 제공한다.

특히 기존 중고차매매사이트와는 달리 자동차산업통합정보시스템에서는 서울시 스마트도시담당관에서 시범사업으로 적용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입력된 데이터에 대한 위변조를 방지한다.

자동차 매매관리 서브시스템은 1차로 장안평 중고차매매조합(JAUTO) 시스템과 연동해 매물정보를 받고 2차로 해당 매물이 서울시 블록체인으로 등록되면 블록체인 등록 마크가 표기된다. 중고차량 거래명세에 대한 블록화, 오류 데이터에 대한 원인 파악 ·조치를 통해 중고자동차 매매 시스템을 안정화하고자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