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분당제생병원 입원 풍덕천 거주 시민 또 코로나19 양성 판정
2020-03-11 19:10
분당병원서 감염된 용인시민 4명으로 늘어...관외등록 6번째, 시 전체 23명 확진
분당제생병원에 입원해 있던 용인시민 1명이 또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에서 감염된 용인시민은 4명으로 늘어났다.
용인시는 11일 풍덕천1동 주민 V씨(68세)가 분당구보건소에 코로나19 확진환자로 등록(용인외-6번)됐다고 밝혔다.
V씨는 지난 3일부터 분당제생병원 입원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격리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V씨는 지난 5일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날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이에 따라 용인시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관내 등록 17명, 관외 등록 6명 등 총 23명이 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완치돼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