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슈니언 버거’ 출시···새우 3종 완성

2020-03-11 08:53
새우 맛 버거 아닌 ‘진짜 새우’ 식감 살려
슈비·슈슈 이어 슈니언까지 새우 버거 제품군 강화

맥도날드 새우버거 3종 [사진=맥도날드 제공]



맥도날드는 신제품 ‘슈니언 버거’를 출시와 함께 기존 슈비, 슈슈버거까지 새우 버거 제품군을 3종으로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슈니언 버거는 새우 속살의 고소하고 짭조름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새우 패티에 튀긴 양파를 더한 제품이다. 씹는 재미를 좋아하고, 기존에 없던 특별한 새우 버거를 맛보고 싶은 소비자에게 제격이다.

이 제품은 오는 26일부터 전국 맥도날드와 맥드라이브, 맥딜리버리 배달 서비스를 통해 맛볼 수 있다. 판매가는 단품 4700원, 감자튀김과 콜라를 더한 세트 5900원이다.

맥도날드는 매월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소비자 의견을 신제품 출시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는 치킨버거만큼이나 새우 버거에 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 특히 새우버거는 탱글탱글한 새우의 식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출시한 맥도날드 슈슈·슈비 버거는 한 달 만에 300만 개가 판매됐다. 당초 한정 판매에서, 정식 메뉴로 자리 잡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한국 맥도날드는 이달 25일까지 시그니처 버거 메뉴 판매에도 나선다.

맥도날드 공식 모바일 앱에서 오는 13일까지 골든 에그 치즈버거 또는 그릴드 머쉬룸 버거 단품을 구매하면, 세트 무료 업그레이드 쿠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