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조간칼럼 핵심요약] 김여정 모욕에도 청와대 침묵…상처받는 국가의 자존감

2020-03-05 08:45

[ ㈜연합뉴스]



[매일 아침 '뉴스 한잔 생각 한 잔'] 2020년 3월 5일 목요일
아주경제가 정리한 주요 조간 7개 신문의 '칼럼 다이제스트'


경향신문 : 박근혜 ‘옥중 정치’ 새로운 국기문란이다
- 박근혜 전 대통령 “태극기 힘 합쳐 달라”…‘도로 새누리당’ 만들려는 파렴치한 행위 개탄스러워
- 코로나19 국가 위기 호재 삼아 정치적 입지 구축하려는 뻔뻔한 태도 시민들에 대한 모욕이야

동아일보 : 코로나 추경, 재난 대응 목적 벗어난 끼워넣기나 퍼주기 없어야
- 정부 추경 편성, 위기 극복 위해 필요하나 경기 회복, 재난 대응 목적에서 빗나가선 안 돼
- 국가채무 더 안겨준 추경, 꼼수 예산 없이 한 푼도 낭비 말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어야

조선일보 : 우한 코로나 ‘제2의 대구’ 사태만은 막아야 한다
- 4일 확진자 4000명 돌파…대구 환자 폭증세 줄고 있으나, 이외 지역은 꾸준히 늘고 있어
- 감염원 추적, 감염 경로 차단하고 ‘사회적 거리’ 유지해 수습 불가능한 ‘3차 대유행’ 막아야

중앙일보 : 김여정 모욕에도 청와대 침묵…상처받는 국가의 자존감
- “청와대 저능한 사고방식” 비난한 김여정, 평화 주창한 북한 인사들 언제든 돌변할 수 있어
- 청와대 조롱에 무대응 일관 대신 정도(正導)와 원칙으로 맞서야 국격 지킬 수 있어

한겨레신문 : 박근혜, ‘국정농단’ 참회 없이 ‘옥중정치’할 때인가
- 반성은 못 할망정 극우 세력에 영향력 과시하며 정치 개입하려는 행태 비난받아 마땅해
- 참회 대신 정치권 자극하여 빠져나갈 구멍 찾는 박 대통령 모습에 참담함 금할 수 없어

매일경제 : 코로나 슈퍼 추경, 가장 절실한 곳에 돈이 돌게 하라
- 정부 11조7000억 원 규모 추경 마련, 현금 지원보다 초저금리 대출 확대로 위기 업계 지원해야
- 추경 효과 살리는 동시에 법인세 인하, 규제 완화해 친기업 정책·구조개혁 병행해야

한국경제 : “저능, 바보, 겁 먹은 개” 김여정 비난받은 靑, 엄중 대응해야
- 대남 특사 역할 했던 김여정의 도 넘는 비방과 무력도발, 남북 ‘위장 평화’ 끝났다고 보아야
- 청와대 북한 비상식적 도발에 엄중히 대처하고 대북정책도 전면 재검토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