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美연준 금리인하 영향...中·日 동반 상승
2020-03-04 16:51
상하이종합지수 0.63%↑ 닛케이 0.08%↑
4일 아시아 주요국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7.33 포인트(0.08%) 상승한 2만1100.06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2.62 포인트(0.17%) 하락한 1502.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기존 1.50~1.75%에서 0.5%포인트 낮춘 것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일본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상승폭을 저지했다. 오전에 발표된 일본의 2월 지분은행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8을 기록했다. 전달에는 51.0을 기록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위축세로 돌아섰다. PMI는 '50'을 기준선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나눈다.
중국증시도 삼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77포인트(0.63%) 상승한 3011.67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선을 회복한 건 지난 2월 25일 이후 일주일만이다. 선전성분지수는 8.81포인트(0.08%) 소폭 오른 1만1493.02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창업판지수는 3.9포인트(0.18%) 하락한 2169.44로 장을 닫았다.
대만 가권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64.63포인트(0.57%) 상승한 1만1392.35로 장을 마쳤다.
다만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사간 3시45분 기준 11.82포인트(0.04%) 하락한 2만6273선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