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천지 '섭외 등급 기준표' 논란

2020-03-03 18:03

2일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평화의 궁전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신천지의 전도 등급표가 연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구라이단상담소' 소장인 신현욱 목사는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신천지가 사람을 등급으로 나눠 포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섭외 대상 등급 기준표를 공개했다.
 

[사진=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캡쳐]


이 등급표에 따르면 신천지는 사람들을 A·B·C급으로 나눠 구분하고 있다. 등급을 나누는 기준으로는 교단, 나이, 가족 환경, 신앙 동기·목적, 성경 관심도, 건강 상태, 직종, 경제력 등이다.

가장 낮은 C등급에는 이단이거나 무신앙자, 또는 신앙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포함된다. 또한 지병 질환자나 장애인이거나 경제력이 궁핍자에 해당하면 C등급에 해당한다.
 

[사진=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