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마스크 중복구매 방지 위해 약국 시스템 활용"
2020-03-03 15:33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약국에서 중복해서 약을 탈 수 없도록 하는 'DUR(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을 마스크 구입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DUR을 활용한 시스템이 2~3일 내에 갖춰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예상했다.
홍 부총리는 동사무소를 통한 무상공급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마스크를 하루에 1000만장 정도 생산할 수 있는데 5000만명의 인구가 하루에 한 개 씩만 사용해도 5000만장이 필요하다"며 "정말 필요한 분의 손에 마스크가 들어갈 수 있도록 유통체계를 갖추는 게 과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홍 부총리는 "무상 공급을 할 경우 분배의 공정성은 높아질 수 있지만 수요를 맞출 수 있을지 알 수 없어 의사결정을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DUR을 활용한 시스템이 2~3일 내에 갖춰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예상했다.
홍 부총리는 동사무소를 통한 무상공급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마스크를 하루에 1000만장 정도 생산할 수 있는데 5000만명의 인구가 하루에 한 개 씩만 사용해도 5000만장이 필요하다"며 "정말 필요한 분의 손에 마스크가 들어갈 수 있도록 유통체계를 갖추는 게 과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홍 부총리는 "무상 공급을 할 경우 분배의 공정성은 높아질 수 있지만 수요를 맞출 수 있을지 알 수 없어 의사결정을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