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도심 제외 1406곳서 마스크 판매…개당 '1000원'
2020-03-02 18:37
우체국에서 마스크 70만매가 1000원에 풀린다. 서울과 수도권 등 도심은 약국에서 판매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3월2일 오후 공식발표를 통해 "3월3일 오전 11시부터 우체국 창구 1406곳에서 보건용 마스크 70만매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 우체국은 대구와 청도 지역 89개 우체국을 포함해 전국 읍·면 지역이다.
서울과 수도권 등 도심에서는 우체국이 아닌 전국 약국 2만4000여 곳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루어진다. 제주 지역은 오후 5시, 도서 지역은 마스크 도착 시간에 맞춰 판매를 시작한다. 시간제 우체국은 오후 2시부터 판매한다.
3일 풀리는 마스크 가격은 5000원(매당 1000원)이고, 판매 수량은 1인당 5매로 제한된다. 향후, 물량과 가격은 제조업체와 협의에 의해 달라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우정사업본부와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