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예비후보, 인천 연수을 공천 확정
2020-03-02 09:42
박소영 예비후보와 원팀 이뤄 총선 대비할 것
지난달 28일, 정일영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여 인천시 연수구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되었다.
더불어민주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이 날 저녁 2차 경선 지역이었던 연수구 을을 포함한 13곳의 공천결과를 발표했다.
26일부터 사흘간 권리당원 50%, 일반여론조사 50% ARS 방식으로 치러진 당내 경선에서 정일영 후보는 박소영 후보를 제치고 공천을 확정받았다.
정 후보는 경선 결과 확인 직후 ”이제 하나 된 민주당으로 총선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원팀 정신’으로 박소영 후보와 함께 승리를 향해 나아가겠다”면서 “지난 4년간 지지부진했던 세브란스 병원 건립, GTX-B노선, 교통개선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명품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당원분들과 일반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그리고 꾸준히 지역주민들과 함께 송도의 미래를 위해 함께 걸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지역 구석구석까지 민심을 살피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설명했다.
‘지역 내 주요 현안으로 GTX-B노선, 제2외곽순환도로 등 조기 착공, M버스 노선 신설 및 추가, 트램 도입 등 국토교통부 소관인 사업을 국토교통부 경험을 살려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워터프론트 사업, 인천타워 건설, 세브란스 병원 착공, 교육 인프라 개선, 어린이 교통 안전문제 강화 등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