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오해 풀자" KCGI, 한진 계열사 노조에 회동 요청
2020-02-28 11:19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그룹 계열사 노동조합에 회동을 제안했다.
28일 KCGI는 대한항공과 한진, 한국공항, 진에어 등 계열사 노조들에 회동을 제안하는 공문을 지난 27일 보냈다고 밝혔다.
공문을 통해 KCGI는 "회동이 성사되면 KCGI 측에서 강성부 대표, 신민석 부대표가 참석해 노조 구성원들의 질문과 의견을 듣고 향후 한진그룹 발전 방향을 논의하겠다"며 "허심탄회한 대화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제안"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과 한진, 한국공항 노조가 공동 입장문을 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대립하고 있는 KCGI,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을 비판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KCGI는 "한진그룹 노조는 KCGI가 사모펀드로서 수익률에만 집중해 한진그룹을 분할시키고자 하며 노동자들의 복지와 안녕에 무관심하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KCGI는 작년 1월 '국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가는 한진'을 제안할 때부터 인력 구조조정을 일절 반대하고 구성원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며 "펀드 설정 기간이 10년에 달하도록 설정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진그룹 성장을 추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8일 KCGI는 대한항공과 한진, 한국공항, 진에어 등 계열사 노조들에 회동을 제안하는 공문을 지난 27일 보냈다고 밝혔다.
공문을 통해 KCGI는 "회동이 성사되면 KCGI 측에서 강성부 대표, 신민석 부대표가 참석해 노조 구성원들의 질문과 의견을 듣고 향후 한진그룹 발전 방향을 논의하겠다"며 "허심탄회한 대화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제안"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과 한진, 한국공항 노조가 공동 입장문을 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대립하고 있는 KCGI,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을 비판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KCGI는 "한진그룹 노조는 KCGI가 사모펀드로서 수익률에만 집중해 한진그룹을 분할시키고자 하며 노동자들의 복지와 안녕에 무관심하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KCGI는 작년 1월 '국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가는 한진'을 제안할 때부터 인력 구조조정을 일절 반대하고 구성원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며 "펀드 설정 기간이 10년에 달하도록 설정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진그룹 성장을 추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