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정부, 한국인 확진자와 접촉자 22명, 자가격리
2020-02-27 15:37
미얀마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로 판명된 한국인 여성의 미얀마 방문 이력이 밝혀짐에 따라, 이 여성과 접촉한 22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지시했다. 미얀마 타임즈가 26일 이같이 전했다.
이 한국인 여성은 이달 13~17일에 미얀마에 체류했으며, 23일 한국에 귀국 후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한국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이 여성은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에도 체류했으며, 어디에서 감염되었는지 특정되지 않았다.
미얀마 보건스포츠부 공중위생국 관계자는 24일 밤부터 당국이 접촉자 22명의 경과관찰에 들어갔으며, 25일 현재 발열 등의 증상이 나온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