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20년 초막골 시민참여 생태모니터링단 운영

2020-02-27 10:15

군포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초막골생태공원의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0년 초막골 시민참여 생태모니터링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초막골생태공원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자 매년 생태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올해는 생태교육·체험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3월부터 11월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양서류, 나비와 식물, 조류 등 3개 분야에 걸쳐 시민 생태모니터링단을 구성하여 생태해설자원봉사자와 함께 모니터링을 하는 내용이다.

모니터링단 참여를 희망하는 군포시민은 초막골생태공원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온라인으로도 접수가능하다.

정등조 생태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관내 공원과 생태환경에 대한 주인의식을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생태교육·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의 생태적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