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에 힘쓴다

2020-02-27 09:46
9700만원 투입, 농촌 관광활성화 유도

인천시 전경[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농촌을 찾는 관광객 증가 추세에 따라 체험객의 안전, 시설물의 보호를 위해 농촌체험마을의 보험가입비와 체계적인 인력관리 및 효율적인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사무장 인건비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정받은 농촌체험마을은 도시민에게 지역 특색에 맞는 체험 및 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도농교류 활성화와 농가 소득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관광기반이다.

주로 농촌체험마을 보험가입비는 체험활동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안전보험비와 소유시설물 보호 차원의 화재보험비를 포함하며, 사무장 인건비는 농촌체험마을의 전반적인 사무관리에 대해 지원한다.

사무장 인건비 지원사업은 강화군에 소재한 도래미 마을을 비롯한 총 7개소에서 채용한 체험, 홍보, 운영 등에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인 사무장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도시민의 다양한 농촌체험활동 기회와 농촌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고, 농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총 사업비 9700만원을 투입하여 안전보험은 개소 당 1백만원 이내, 화재보험은 50만원 이내로 지원하고, 사무장 인건비는 월 180만원 이내 2020년 최저시급 기준에 맞춰 지급할 예정이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앞으로도 농촌관광 콘텐츠 및 서비스 인프라 확충, 다양한 홍보 등으로 농촌관광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촌마을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