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유튜브 자막 번역 서비스’ 오픈
2020-02-27 08:37
언어 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플리토’기 유튜브 자막 번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플리토는 “유튜브 자막 번역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전문 번역가에게 영상 콘텐츠 자막 번역을 쉽게 요청할 수 있다”며 “현재 ‘한국어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과 ‘영어에서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 요청이 가능하며, 추후 서비스 언어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번역 요청자는 웹사이트에서 영상 정보 입력, 번역 언어 및 마감일 등을 설정해 번역 요청이 가능하다. 신청 후 영상 번역 전문가들과 1:1 매칭돼 고품질 다국어 자막을 만들 수 있다.
플리토는 자막을 통해 다양한 국가, 문화권 사람들이 언어 장벽을 뛰어넘어 콘텐츠로 통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유튜브는 전 세계 사람들이 콘텐츠를 향유하는 플랫폼”이라며 “다국어 자막과 함께 콘텐츠 시청국가가 다양해지고, 수준 높은 한국의 콘텐츠에 1인치 자막이 더해져 한류 콘텐츠 시청 시간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