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코로나19 학생 환자 발생...대책 논의
2020-02-27 03:41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학생의 누나가 먼저 자가 격리 중 발열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실시했고, 지난 19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포항의료원에 이송되어 함께 자가격리 생활을 하던 초등학생이 지난 24일 저녁 양성판정을 받았다.
학교는 방학 중으로 확진 학생은 학교에 등교하지 않았으며, 방과 후 수업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다만, 누나의 확진판정 전인 18일까지 영어학원과 수학 과외교습소를 다녀 보건당국에서 추가 의심자를 파악 중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교육감(단장) 주재 비상대책회의에서 지역교육장과 영상을 통해 코로나19 첫 번째 학생 환자 발생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특히 학교 개학 연기 기간에 학원, 교습소 등원에 따른 추가 환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휴원에 동참하도록 추가 권고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홈페이지 ‘코로나-19 e정보실’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각종 정보와 경북교육청 ‘코로나19’ 발생 현황(확진자, 자가격리)을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