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교 융합타운 내 대표도서관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경기서원’ 선정
2020-02-26 11:19
총 6개 작품 응모 심사 전 과정 유튜브 생중계...내년 7월 착공, 2023년 말 개관
경기서원 조감도[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주)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경기서원’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지난해 12월 4일 공고, 2월 10일 접수를 마감했으며, 총 6개의 작품이 제출됐다.
도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사업대행기관인 경기도시공사를 통해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2월 18일 선정한 5개 작품에 대해 25일 최종 심사를 실시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특히 심사의 투명성을 위해 작품설명 및 심사위원 토론 등 심사 전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경기서원 투시도[사진=경기도 제공]
기타 입상작은 △(주)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의 ‘GROUNDFOLLY’ △(주)토문건축사사무소’의 ‘배움의창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주)의 ‘열린광장, 지혜의 눈’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의 ‘We-brary’가 선정됐다.
당선자에게는 내달부터 착수하는 42억 원 규모의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기타 입상자에게는 4000만~ 1000만 원의 설계보상금이 지급된다. 경기도 대표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융합타운 내 총면적 3만300㎡ 규모로 들어설 계획으로, 총 사업비 1101억 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