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 "코로나19 조기종식 모든 노력 기울이겠다"

2020-02-26 11:07
감염확산 방지위해 다 같이 힘 모아야!

신동헌 광주시장이 기독교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이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시에서도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신 시장은 25일 코로나19 지역전파 차단을 위해 기독교연합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은 뒤 '지금은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독교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에 따른 사전예방 중요성 공감대 형성차원에서 마련됐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신 시장은 기독교연합회에 정부가 코로나19 국가감염병 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 점과 서울 명성교회, 부산 온천교회 감염 사례를 들며, 주일 오전 예배를 제외한 모든 예배와 모임 자제를 권고 했다.

이에 연합회 측에서도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 주일 오전 예배만 진행키로 하고, 수요 예배를 비롯한 모든 소모임을 중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연합회는 시설 방역에 대해 시에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고, 신 시장은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