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코로나19 확진자 50대 여성 동선은?

2020-02-25 17:2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대중교통·의료기관 등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도기간 첫날인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지하철 잠실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감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대중교통 내 마스크 미착용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경기 부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된 가운데 부천시가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부천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괴안동 소재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다. 확진자는 21일 오전 11시 8분께 소사동에 있는 병원과 약국 등을 차례로 방문한 뒤 귀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에는 소사동 소재 한 대학병원을 방문했으며, 다음 날에도 같은 병원을 찾은 뒤 자차를 타고 자택에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는 24일 오후 4시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오후 10시께 치료를 위해 이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부천시는 확진자가 최근 외국이나 대구를 방문하지 않았으며, 확진자가 다녀간 병원과 약국 등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쳤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