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자동차 조립산업 우대조치 유지 방침

2020-02-24 16:37

[사진=게티 이미지]


캄보디아 정부는 자동차 조립 산업에 대한 우대 조치를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20일 이같이 전했다.

캄보디아 각료평의회(내각에 해당)에 의하면, 조립부품 수, 투자액, 종업원 수 등 3개항목에서 요건을 충족하는 투자계획에 대해, 수입세, 부가가치세, 특별세를 완전조립(CKD) 생산 50%, 불완전조립(IKD) 생산 70%, 용접 및 도장 전 부품을 사용한 IKD 생산에 80%를 각각 감면한다.

우대조치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무경제부와 투자인가 당국인 캄보디아 개발평의회(CDC)에 신청하며, 우대조치 적용은 3~5년마다 재검토된다.

공업 수공예부 공보관은 "정부는 봉제업, 관광, 농업 이외의 산업으로 다각화되도록 촉진해 나갈 것이며, 조립산업에 대한 우대조치 부여는 투자유치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