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부경본부, 경마장 휴장일 맞춰 '코로나19' 특별 방역

2020-02-23 20:17
23일 렛츠런파크 부경 경마장 안팎 방역활동 함께 환경정비

렛츠런파크 부경 직원들이 경마장 관람대 방역 소독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사진=마사회 부경본부 제공]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홍기)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운영을 중단한 23일 직원 및 미화원, 유관단체 등 모든 구성원과 전문방역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경마장 안팎 모든 시설에 대한 특별 방역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1월말부터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사용,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 예방활동을 강화해 온 렛츠런파크 부경은 경마공원 방문고객이 주로 체류하는 관람대 등 주요동선에 대한 소독과 함께 환경정화 작업을 병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홍기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감염 상황 변화에 따라 예방활동 강화 및 신속한 대응조치를 마련,  고객과 근무자들이 우려나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국 30개 지사 문화센터 운영 중단과 함께 23일 경마공원·장외발매소·목장 등 전국 36개 모든 사업장에 대한 전면적인 운영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