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5번 확진자 오늘 격리해제…누적 완치 18명

2020-02-22 14:44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22일 오전 9시 현재 총 346명

계속되는 '코로나19' 방역 작업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1명이 추가로 격리 제된다. 지난달 20일 첫 국내 확진자 발생 후 18번째 격리해제 사례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25번 환자가 오늘 격리해제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5번 환자는 74세 한국인 여성으로, 중국을 방문한 적은 없으나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가족(아들, 며느리)과 함께 생활해왔다. 이달 9일 코로나19 환자로 확진됐다.

이후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아왔다. 아들(26번)과 며느리(27번)도 뒤이어 확진됐다. 26·27번 환자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날까지 환자 17명(1·2·3·4·6·7·8·10·11·12·14·16·17·18·19·22·28번)이 격리해제 됐다. 이날 25번 환자까지 총 18명이 격리 해제됐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투 차례 실시한다. 여기서 모두 '음성'이 나오면 격리에서 해제된다. 퇴원 여부는 의료진이 환자의 기저 질환, 후유증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중대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34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