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 확진자 2명으로 확인…1명 에크모·1명 인공호흡기 치료
2020-02-22 14:37
산소마스크 치료 중인 비교적 중증은 6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중증으로 확인됐다. 1명은 에크모 치료를 받고, 1명은 인공호흡기를 쓸 정도로 심각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저희가 위중하다고 보는 확진자가 두 명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ECMO)는 폐 기능이 떨어져 호흡이 어려운 환자의 폐 기능을 대체하는 장치다. 인공호흡기는 스스로 호흡할 수 없는 환자에게 주로 쓴다.
정 본부장은 “산소마스크로 산소를 공급하고 있는 비교적 중증이라고 보는 산소치료를 하고 계시는 환진자는 6명 정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