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공관위 회의…'김남국·금태섭' 강서갑 공천논란 논의 전망

2020-02-21 08:33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원혜영)가 21일 지역구 공천 심사를 이어간다.

공관위는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서울 광진갑 △동대문을 △강남을 △송파병 △경기 부천소사 △시흥을 △충북 청주서원 △충남 천안병 등 단수공천과 경선 등이 확정되지 않은 지역구 후보들을 심사하고, 추가공모 지역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현역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김남국 변호사가 후보 추가공모를 신청하면서 불거진 공천 논란에 대해서도 논의할 전망이다.

 

'조국백서' 필진인 김남국 변호사(왼쪽)가 18일 서울 강서갑 출마 기자회견을 예정했다 취소한 뒤 금태섭 더불어민주당의원(오른쪽)을 향해 "왜 허구적인 '조국 수호' 프레임을 선거에 이용하려고 하느냐"라며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싶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사진은 국회 정론관에서 각각 기자회견하는 김남국 변호사와 금태섭 의원의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