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저녹스 버너 실치 지원사업 추진한다'

2020-02-19 14:00

하남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자연친화 청정도시 조성을 위해 질소산화물을 적게 배출하는 저녹스 버너 설치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1977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예산 소진 시까지 3대를 저녹스 버너 용량에 따라, 대당 최소 248~1520만원을 교체를 위해 지원한다.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일반 보일러, 냉온수기, 건조시설의 기존 일반 버너를 저녹스 버너나 1톤 미만 캐스케이드 방식 등으로 교체하는 경우,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

다만, 올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에 따른 지원이 가능한만큼 저녹스버너 보급사업과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 중 택일(중복지원 불가)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2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또 신청자가 많을 경우, 우선순위(질소산화물 저감량이 큰 사업장 우선지원)기준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한편 저녹스버너는 일반버너에 비해 미세질소산화물 저감효과가 탁월한데다 에너지 효율도 높아 연료비 절감효과와 대기질 개선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