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서 또…의심환자 다녀간 동산병원 응급실 폐쇄
2020-02-19 08:40
대구 달서구 소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응급실이 폐쇄됐다.
19일 동산병원에 따르면 37세 여성인 코로나19 의심환자는 지난 17일 오후 10시경 고열과 폐렴 의심 증세를 보여 수성구 한 병원을 거쳐 동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 여성은 최근 해외 방문 이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병원 음압병동에 격리돼있다.
이에 따라 동산병원은 18일 오후 3시부터 최종결과가 나올 때까지 신규 응급환자 유입을 중단하기로 했다. 기존 환자 50명은 응급실에 격리 치료 중이며 직원 수십여명도 귀가 금지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