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지사가 앞장선 고로쇠 소비촉진 운동

2020-02-18 17:20
채취농가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기로
칼륨 칼슘 성분 많아 '뼈에 이로운 물' 홍보나서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여파로 고로쇠 소비가 크게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로쇠 채취 농가를 위해 고로쇠 소비촉진 운동을 본격적으로 벌인다.

전라남도는 우선 홍보 캠페인을 통해 시 군 자치단체, 관련 기관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고로쇠는 골리수(骨利水)라는 말에서 유래해 칼륨 성분이 생수에 비해 300배 많고 칼슘은 6배나 높아서 뼈에 이롭다고 해서 뼈를 위한 물이라고 불린다.

또 임산부나 청소년에게 좋은 철 성분이 들어있고 빈혈과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이 들어있다.

 

전남도청[사진=전라남도 제공]



고로쇠 판매처는 순천농협과 광양백운산고로쇠약수영농조합법인, 담양산심영농조합, 구례 고로쇠영농조합, 장성 남창고로쇠영농조합법인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코로나19 등으로 피해를 겪은 농가를 위해 전라남도가 소비 촉진에 앞장설 것이다. 산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