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스톤 빌라 상대로 개인 최고 기록 경신할까

2020-02-16 09:46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이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할까.

토트넘 홋스퍼는 16일 오후 23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본인의 ‘최다 경기 연속골’ 기록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아직 주요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부상인 가운데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의 골 감각도 아주 좋다. 지난 23일 노리치시티 경기 이후 사우스샘프턴, 맨체스터 시티 등 매 경기마다 골망을 흔들어 4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시즌 득점은 14골이다.

지난 1월 미들즈브러와의 FA컵 64강전부터 8경기 연속 출전한 손흥민은 지난 5일 사우스샘프턴 전 이후 10일간 휴식을 가졌다. 휴식기에 조용히 한국도 방문했다. 지난 11일에는 파주NFC서 진행된 스포츠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드림(Dream) KFA'에 나와 팬들과 갑작스러운 만남을 갖기도 했다.

한편, 리그 17위 아스톤 빌라는 리그 최다실점(47실점)으로 수비력이 약하다고 평가되는 팀이다. 토트넘은 리그 6위로 도약을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