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럭비 홍콩 세븐즈, 10월로 대회 연기... 신종 코로나 영향
2020-02-14 10:33
[사진=게티 이미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4월 3~5일 홍콩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7인제 럭비 국제대회 '홍콩 세븐즈'가 10월 16~18일로 공식 연기됐다. 럭비 국제총괄단체 월드럭비가 13일 이같이 발표했다. 관영 미디어인 RTHK에 의하면, 홍콩 세븐즈가 봄이 아닌 계절에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드럭비 세븐즈시리즈 중 하나인 홍콩 세븐즈는 올해 45번째로 치러지는 대회다. 홍콩섬 해피밸리에 있는 홍콩 스테디움에서 개최된다.
월드럭비는 선수와 관객, 대회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사항이라고 강조하며, 세계보건기구(WHO)와 기타 관계당국의 지침에 따라 신중히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