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구로역서 궤도 이탈 사고로 출근길 시민 불편

2020-02-14 07:16
코레일 "6시 20분께 복구돼 운행 재개"

 

[사진=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선로 보수 장비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시민들의 발이 묶였다.

14일 코레일은 구로역에서 선로 보수 장비가 오전 2시 40분께 구로역에서 선로 보수작업을 하던 장비 차량이 궤도를 이탈해 1호선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6시 20분께 복구돼 운행을 재개했다.

사고 발생 이후 1호선 열차 상행선은 인천∼용산역까지만 운행하고 급행열차는 모두 운행을 중지했다. 인천역에서 소요산역까지 운행하는 전동차 일부는 노량진역에서 경원선을 경유해 청량리역까지 우회 운행했다.

코레일 측은 "6시 20분부터 코레일 구간 급전이 완료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