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소방 레트로 패션쇼 2020, ‘제복의 귀환’
2020-02-13 15:24
이번 소방레트로 패션쇼 2020은 전국 최초로 제작된 것으로, 조선시대 금화군이 착용했던 소방대복부터 2020년 현재 소방공무원이 착용하고 있는 근무복, 방화복 등 총 26종을 소개하고 있다.
재난본부 소편제(소방서편 영상제작단) 회원을 주축으로, 군포소방서 이찬 현장대응단장이 30여년 수집한 복장을 지원받아 소방학교 70기 신임소방사 교육생 30명의 협조를 통해 제작·완성됐다
패션쇼 영상에서는 시대별 소방대원들이 착용했던 소방대복, 근무복, 방수복, 구조복 등 그간 쉽게 볼 수 없었던 과거 소방대원들의 제복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90년대 소개된 방석복의 경우, 당시 시위 현장에도 동원됐던 소방관들이 날아오는 벽돌이나 물건 등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했다는 내용 등을 소개하고 있어 신선한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또 이찬 군포소방서 현장대응단장과 이천소방서 문소영 소방장, 분당소방서 문희연 소방교의 해설을 통해 그간 소방의 변천사를 재미있게 들어볼 수 있다.
한편 안기승 생활안전담당관은 “소방 국가직 전환 원년 안전에 만전 다짐하고 그간 소방역사를 되돌아보기 위해 이번 패션쇼 영상을 제작·발표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통해 도민들이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흥미로운 소방안전 콘텐츠를 제작 적극 보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