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道 내 위험물 저장‧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0년도 위험물 사업장 맞춤형 안전관리 방문 컨설팅을 연중 시행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컨설팅은 위험물(저장·취급), 소방시설(유지관리), 건축(안전진단), 토목(시설물), 화학공학(제조공정), 방호(물리적보안대책), 사고대응(비상대응계획, 사고영향분석)을 대상으로 사업장 희망 분야에 맞춤형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재난본부는 컨설팅 전문성 확보를 위해 기술사 자격, 박사 학위 소지 담당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 컨설팅 분야별 2~3명씩 총 20여명의 자문위원 인력풀 구성을 완료했다.

컨설팅은 사업장 신청서 접수, 컨설팅 분야, 일정 사전 조율, 사전 서류검토, 방문 자문단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실시되는 위험물 사업장 맞춤형 안전관리 컨설팅을 받은 사업장은 필요 시 방문 자문위원에게 연중 사후 자문을 요청할 수 있다.

이형철 재난본부장은 “단속보다는 사전 계도 서비스 강화를 통해 위험물 저장·취급 사업장의 자율규제 활성화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사업장 자율안전관리 체제를 구축해 위험물 사고 등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번 컨설팅 희망 사업장은 관할 소방서(민원실) 방문 또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사업장 정보 등 기재 후 우편 제출 방식 등으로 컨설팅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