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스마트농업기술로 가꾼 꽃 사무실 생활화

2020-02-13 10:49
코로나19로 인한 화훼소비감소에 대응

[사진=파주시제공]

경기파주시 스마트농업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화훼류 소비가 감소하는 등 농업인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 농림축산식품부의 1테이블(Table) 1플라워(Flower)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졸업식 및 입학식이 축소 또는 취소되고 외부활동 자제로 인해 농업인을 비롯한 중소화훼상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함이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연간 353잔인데 비해 꽃 소비량은 연 1만5000 원정도로 유럽의 10분의 1도 안 되는 실정에 꽃 소비 확대가 필요한 때이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사무실의 테이블과 벽면을 화훼로 꾸며 농업인의 어려움을 고려하고 더불어 사무실 분위기도 밝아졌다”며 “실내에서 꽃과 함께 지내면 정서적 안정감을 함양하고 마음의 위로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에는 64ha 면적에 총 166농가가 있으며 장미, 국화, 칼랑코애 등 다양한 화훼류가 재배되고 있으며 스마트농업으로 재배된 꽃은 농업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유의 색상이 양호해 화훼공판장 및 수집상으로부터 인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