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어린이보호구역 일제점검 추진

2020-02-12 13:59

[사진=연천군제공]

경기연천군은 연천경찰서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7개소에 대하여 일제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천군과 연천경찰서는 매년 상하반기 개학기 전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어린이 통학로의 안전확보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점검은 지난해말 통과된 민식이법(도로교통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으로 인한 무인단속장비 및 신호등 설치의무,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교통사고시 처벌강화 등의 현안사항을 중심으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연천군 17개 어린이보호구역 내에는 무인단속장비가 없어 국비보조 사업으로 2022년까지 설치 완료를 목표로 경기도에 신청하였으며, 점멸신호등 설치 및 신호등 미설치된 9개소에 대해 내년까지 완료하도록 국비보조사업을 신청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무인단속장비 및 신호등 설치 장소를 사전 협의완료하고 국비보조 사업이 확정되어 예산배정시 조속히 설치되도록 현장점검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 시 처벌강화에 대해 연천군은 최근 3년간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없는 어린이 교통안전 지역이나 교통사고 처리시 어린이보호구역의 구간을 명확히 판단하기 위해 도로의 노면표지, 보호구역 통합표지판 위치를 종합 점검하여 차후 어린이보호구역 구간을 조정할 계획으로 향후 어린이 안전증진 및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