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130곳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구축

2020-02-10 21:26


화순군이 누구나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늘려 주목받고 있다.

최근 13개 읍·면의 주요 지점 33곳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고 1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회 취약계층의 정보격차와 통신비를 줄이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화순군이 설치한 공공와이파이 표지판[사진=화순군 제공]



구충곤 군수가 공약한 이 사업에 화순군은 올해 3억 원을 투입해 와이파이 접속장치 AP 72대를 추가 설치했다.

2016년에는 읍·면행정복지센터, 공공도서관, 보건소와 보건지소, 복지회관 등 공공시설과 전통시장, 터미널, 사회복지시설 51곳에 공공와이파이를 갖췄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는 고인돌유적지, 운주사, 동구리 호수공원 등 주요 관광지 20곳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군민종합문화센터, 군민회관, 공공시설, 버스정류장 등 26곳에 설치했다.

화순군은 현재까지 총 130곳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다.

공공와이파이는 이동통신 3사((KT, SKT, LGU+)와 관계없이 공공와이파이에 접속하면 빠른 속도(1Gbps)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공와이파이는 와이파이 네트워크 이름을 알려주는 SSID(service set identifier)에서 Hwasun FREE WiFi로 접속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