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도시공사, 신종 코로나 체육시설 휴장기간 연장
2020-02-07 21:31
이날 오전 공사는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진정될 때까지 체육시설 휴장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공사는 지난 4~9일까지 6일간 휴장을 실시했으나 24번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사태가 확산기미를 보이자 이번 연장 결정을 내렸다.
공사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이어 상황실을 설치하고 확산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고객접점 근무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각 사업장별 손세정제와 소독제 비치, 착한수레 및 다중이용시설 수시 방역을 통해 바이러스 확산 원천 차단에 힘쓰고 있다.
전 사업장 예방행동수칙 포스터 게시에 이어 지난 5일에는 직원 대상, 예방수칙 교육도 실시, 올바른 예방법과 행동요령도 전파했다.
또 빙상장과 농구장에 열화상 감지기를 설치, 프로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이용객의 감염증상도 확인하고 있다.
배찬주 공사 사장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진정 되는대로 빠른 시일 내 체육시설을 재개장할 것”이라며, “휴장 기간 동안 방역에 최선을 다하여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내 확산 방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