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개인 '사자'에 2160선 회복
2020-02-05 15:55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73포인트(0.36%) 오른 2165.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9.36포인트(0.90%) 오른 2177.26으로 출발해 장 초반 1% 안팎 상승세를 보이다가 한때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 폭이 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561억원, 432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909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02%), SK하이닉스(0.62%), 네이버(0.55%), LG화학(0.66%), 삼성SDI(1.95%) 등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0.51%), 현대모비스(-1.09%), 셀트리온(-1.79%), 삼성물산(-0.45%) 등은 내렸다. 현대차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22%), 전기가스(0.98%), 증권(0.90%), 금융(0.84%) 등이 강세를 보였고 운송장비(-0.94%), 의료정밀(-0.67%), 섬유·의복(-0.59%), 운수창고(-0.59%)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24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7억원, 73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1.08%), CJ ENM(0.97%), SK머티리얼즈(5.10%), 원익IPS(1.27%) 등이 올랐다. 에이치엘비(-1.21%), 스튜디오드래곤(-0.47%), 펄어비스(-1.36%), 케이엠더블유(-0.38%), 메디톡스(-2.28%), 휴젤(-2.35%)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