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SG생활안전과 전략적 제휴…신사업 개척
2020-02-05 14:06
뉴비전과 중장기 전략 따른 밸류체인 확장 추진
대우건설이 생활안전사업 전문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신사업 개척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지난 4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방산 및 공기정화, 생활안전사업 분야 특화기업인 SG생활안전과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에 앞서 지난해 말 이 회사의 신주 발행에 참여해 전체 지분의 5%(약 20억원)를 투자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지하철 등 공공기관 내 공기정화와 내진 보강 솔류션 제공사업, 다중이용시설내 공기정화 및 재난대피 시스템 개발 사업, 플랜트 등 산업시설용 안전강화 시스템 개발 사업, 대형 야외공기정화시설 개발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분투자나 전략적 제휴 등으로 신사업·신시장을 개척해 벨류체인을 확장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