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소리 나는 보상'…티몬, 최우수 성과자에 '테슬라S' 지급

2020-02-04 18:35
티몬2020 패밀리미팅…최우수 성과자, 연봉 1000만원 포상도
이진원 "다함께 성과 이루고 걱정없이 나눌 수 있도록 할 것"

티몬이 ‘티몬2020 패밀리미팅’ 행사 직후 전직원에게 선물로 에어프라이어를 지급하고 있다. [사진=티몬 제공]
 

티몬이 최우수 직원에게 연봉 1000만원 즉시 인상과 1억2000만원 상당의 '테슬라 모델S'를 제공했다.

티몬은 지난 3일 전 직원과 지난해 성과를 나누고 올해 비전을 제시하는 '티몬2020 패밀리미팅'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지난해 타임커머스라는 새로운 혁신을 통해 압도적인 성과를 낸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 모든 것들이 고객을 기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표는 올 상반기 업계 최초의 흑자 전환을 확신하며, 향후 비전과 목표 달성 시 전직원 해외여행상품과 포상휴가에 대한 보상을 약속했다.

지난해 성과를 포상하기 위해 진행된 '베스트어워즈'에서는 MD(상품기획)직군뿐 아니라 지원부서까지 통합해 기존보다 많은 임직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자체 개발한 37개의 지표를 통해 직원들의 노력과 업무 과정, 결과를 면밀히 살펴보고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베스트오브베스트'로 선정된 직원 서모 MD(만 28세)에게는 1억2000만원 상당의 '테슬라 모델S'가 당일 현장에서 제공됐다. 또 즉시 연봉 1000만원을 인상하는 계약서도 새로 작성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150여명은 인센티브와 65인치 UHD TV, 건조기, 스타일러 등을 부상으로 받았다. 아울러 전 직원은 에어프라이어를 현장에서 지급받았다.

이 대표는 "기업과 커머스의 본질은 이익을 내는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함께 성과를 이루고 걱정없이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약속한 것들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