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게임학회, 中 우한에 마스크·세정제 지원... “던파·미르 사랑에 보답”
2020-02-03 15:58
한국게임학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중국 우한시에 마스크와 세정제 등을 지원한다.
게임학회는 3일 성명을 통해 “신종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우한시민과 중국 인민의 노력을 지지하며, 게임계가 지지와 지원운동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게임학회는 게임과 관련한 콘텐츠협단체와 개인을 상대로 성금 모금에 나섰고, 이를 통해 구입한 마스크와 세정제를 다음주 주말에 보낼 계획이다.
게임학회는 "'미르의 전설2'나 '던전앤파이터' 같은 게임은 중국 게이머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성공은 없었을 것"이라며 "우리는 20년 넘게 이어온 중국 젊은이들의 한국 게임에 대한 애정을 잊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만나 최선의 전략을 통해 승리하는 것이고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것 역시 게임의 목표와 같다"며 "이점에서 한중 게이머들은 한 마음으로 전인류적인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게임학회는 3일 성명을 통해 “신종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우한시민과 중국 인민의 노력을 지지하며, 게임계가 지지와 지원운동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게임학회는 게임과 관련한 콘텐츠협단체와 개인을 상대로 성금 모금에 나섰고, 이를 통해 구입한 마스크와 세정제를 다음주 주말에 보낼 계획이다.
게임학회는 "'미르의 전설2'나 '던전앤파이터' 같은 게임은 중국 게이머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성공은 없었을 것"이라며 "우리는 20년 넘게 이어온 중국 젊은이들의 한국 게임에 대한 애정을 잊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만나 최선의 전략을 통해 승리하는 것이고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것 역시 게임의 목표와 같다"며 "이점에서 한중 게이머들은 한 마음으로 전인류적인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6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유니버시티클럽에서 열린 제10대 한국게임학회 출범식 및 학회장 취임식에서 위정현 신임 학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