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바탕가스주에 항만시설 착공... 10억 페소 투입
2020-02-03 14:34
필리핀 바탕가스주 레메리에서 총 공사비 10억 페소(약 21억 엔)의 항만·공단 복합시설 기공식이 열렸다. 루손섬 남부의 주요 관문이 될 동 시설은 내년 3월부터 가동될 전망이다. 스타 등이 31일 이같이 전했다.
부지면적은 6ha로, 수출입품 유통에 필요한 산업항구와 창고 등을 설치한다. 길이 160m의 부두를 갖춘 수심 30m의 심해항도 개발해, 파나맥스(파나마 운하를 통행할 수 있는 최대규모의 선박) 선박의 입항이 가능하도록 한다.
시니시안 레메리 바탕가스 항만·공단회사(SLBPIP)의 페르난도 코 사장은 신규 시설에 대해, 지역의 항만혼잡에 대응함과 동시에, 두테르테 정부의 인프라 정비계획 '빌드 빌드 빌드'의 요건을 충족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