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부산시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특위 구성…예방 캠페인

2020-02-02 14:41

한국당 '3040 사회통합 원팀' 출범식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인재영입위원회 특별행사 - '3040 사회통합 원팀' 출범식에서 청년 활동가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과 관련한 대책특위를 구성, 캠페인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시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특위 위원장에는 박현용 내과의원 원장이 임명됐다. 실무지원을 위한 자문위원으로 권헌영 전 동아대학교 의대교수가 위촉됐다. 특위에서 활동할 위원은 추후 보완할 예정이다.

우한폐렴 대책특위는 향후 부산시민을 위해 증상파악 및 예방교육, 안전촉구 활동을 하게 된다. 또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시당차원의 대시민 예방캠페인도 병행한다.

권헌영 자문위원은 우한의 스펠링(W-U-H-A-N)을 활용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각각의 영어 철자는 W(wash hands·손 씻기)-U(use mask properly·마스크 착용)-H(have temperature checked regularly·주기적 체온 확인)-A(avoid large crowds·대중 회피)-N(never touch your face with unclean hands·지저분한 손으로 얼굴 만지지 않기)를 의미한다.

한국당 부산시당은 "국가위기의 상황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피해확산이 되지 않도록 대책특위를 통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